광주매일신문이 주최한 제12기 창조클럽 아카데미 5강이 지난 27일 광주 라마다플라자 충장호텔에서 열렸습니다.

이날 강연자로 나선 정희원 서울아산병원 노년내과 교수는 ‘저속노화’를 주제로 원우들에게 건강한 노화의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정 교수는 자신의 경험을 통해 “과로와 스트레스로 근육량과 기억력이 급격히 저하됐으며, 저속노화의 실천이 얼마나 중요한지 몸소 체감했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건강을 나무에 비유하며 수면, 식사, 운동, 절식, 마음 챙김 등 기본적인 생활습관이 중요하고 특히 수면의 중요성과 지중해식 식단, 근력운동 등을 강조하며 “지금부터라도 내 몸과 뇌를 돌보는 삶으로 전환해야 한다”고 조언했습니다.

그는 저속노화를 단순히 오래 사는 것이 아니라 뇌와 신체 기능을 유지하며 천천히 나이 드는 삶이라 설명했습니다.

정 교수는 “자신을 몰아붙이는 삶은 결국 탈을 부른다”며 “지금부터라도 내 몸과 뇌를 이해하고 돌보는 삶으로 전환해야 한다”고 힘주어 말하며 강의를 마무리했습니다.

촬영 편집 : 박상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