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광주통합특별시 출범 기념, '광주시민 5·18 시낭송회'
2026.05.31 19:22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출범을 기념하는 「광주시민 5·18 시낭송회」가 5월 29일 빛고을시민문화관 아트스페이스 소공연장에서 열렸습니다.

5·18기념재단과 광주매일신문이 공동 주최한 이번 행사는 시민과 문학인들이 함께 모여 오월 정신을 시와 음악, 예술로 되새기는 자리로 마련됐습니다.

[이경수 광주매일신문 대표이사]
"(이제) 광주정신은 그동안 온갖 고통을 씻어내고 이제 민주와 인권, 평화의 상징으로 자리매김 되었습니다. 오늘의 시낭송회가 바로 이를 현실로 증명하는 한마당 축제라고 생각합니다."

행사는 팬플룻 연주 ‘님을 위한 행진곡’으로 막을 올렸으며, 박용주의 ‘목련이 진들’과 한강의 ‘회상’ 등 5·18을 주제로 한 다양한 작품들이 낭송됐습니다.

윤목현 5·18기념재단 이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당시의 폭력과 고통이 충분히 기록되지 못한 현실을 언급하며, 시가 상처를 기억하고 치유하는 역할을 한다”고 말했습니다.

또한 무용 공연과 시 퍼포먼스, 전자바이올린 연주가 함께 어우러져 관객들에게 깊은 감동을 선사했습니다.

행사 관계자는 이번 시낭송회가 5·18 민주화운동의 정신과 시민 연대를 예술로 승화시키는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밝혔습니다.

촬영 편집 : 박상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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