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붕괴위험' 광주 평화맨션 재건축 된다
2015.11.02 18:26

지난해 7월 지하 기둥 2개의 균열로 붕괴위험에 노출돼 주민 대피명령까지 선포됐던 광주 북구 중흥동 평화맨션이 1년 3개월 여만에 재건축 준비에 들어갔다.
지난 28일 광주시와 북구 등에 따르면 전날 광주 북구 도시재생과에 평화맨션 입주민들로 구성된 ‘평화맨션주택 재건축 정비사업 추진위원회(이하 추진위)’가 신청·접수 됐다.
입주민들은 서면 동의서를 통해 A동 112세대(47세대 퇴거), B동 60세대(모든 세대 퇴거) 등 총 172세대 중 75%에 해당하는 129세대의 동의를 얻어 추진위를 신청했다.
그동안 문제가 됐던 용적률 상한선이 220%에 불과한 점이 걸림돌이다. 평화맨션 부지가 넓지 않아 사업성이 떨어지는 탓에 시공사를 찾기 쉽지 않기 때문이다.
이에 대한 대책으로 광주 북구는 지난 7월께 용적률을 250%까지 완화하는 것을 골자로 한 ‘광주시 도시계획 조례 개정’ 건의안을 광주시에 제출하기도 했다.
용적률과 함께 문제가 되는 것은 평화맨션 입주자들의 자부담이다…